앞이 보이지 않는 초등학생 스키 선수와, 목소리로 길을 안내하며 같이 경기를 뛰는 언니가 있습니다.<br /><br />선천성 시각장애 1급인 정훈아 양과 언니 정훈지 양인데요.<br /><br />시각장애를 가진 동생이 주변의 권유로 스키를 배우자, 언니인 훈지 양도 동생을 보살피고 싶다며 함께 스키를 배웠다고 합니다.<br /><br />동생 훈아 양은 보이지 않는 상태로 낯선 스키를 배우는 두려움이 컸지만, 항상 곁을 지켜주는 언니 덕에 누구보다 빨리 배울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.<br /><br />자매의 훈훈한 우애 덕분일까요? 동생 훈아 양은 이번에 열린 전국 장애인 동계체육대회 장애인스키 노르딕 부문에서 총 3개의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.<br /><br />아직 나이가 어려 내년에 열릴 평창 패럴림픽엔 출전하지 못하지만, 다음 패럴림픽에서는 꼭 출전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하네요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210154517857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